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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음병에 대한 대처는??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16-02-23 15:07:38 | 조회수 : 1675

  

고추 모종을 심고 일주일 만에 시들어 죽는다는 것은 흔하지 않은데 아마도 물관리가 제대로 안되었거나 역병이 온 것 같습니다. 토마토도 역병이 오면 뜨거운 물에 삶은 것처럼 죽어버리는데 한여름 시들어 죽은 것으로 보아 시들음병에 의한 것 같네요. 이 병은 노지의 토마토 재배지역에 흔히 나타나는 병이지요. 이 병들은 모두 토양 전염성 병으로 토양속에 병원균이 많이 있습니다. 전년도에 죽은 곳에 다시 아무런 처리 없이 심으면 올해도 상당 부분 죽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병균들은 토양에서 오래 살아 남기 때문입니다. 이 병을 효과적으로 막을려면 토양의 상태를 점거해 봐야 하지만 우선

 

1. 작물을 심기전에 반드시 완숙된 퇴비를 2-3톤/ 300평을 넣고 로타리 칩니다. 이때 톱밥 쌀겨 기타 농자재는 일체 필요 없고 대신 복합 화학비료(만일 유기농이면 판매되는 유기질 비료를 사용추천양대로 넣고)를 추천양대로 미리 처리 함(기비).

 

2. 모종을 옮겨 심기전이나 정식 후에 생쌀겨나 기타 썩지 않은 유기물을 많이 넣어 주게 되면 한여름철에 서서히 썩기 시작하면서 어린 묘에 해를 끼치므로 말라 죽을 수 있음. 생유기물이 토양속에서 썩으면 주변에 있는 미생물들이 산소를 모두 먹어버리므로 산소부족상태가 되지요. 마치 비가 와서 물이 넘친 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이때 공기가 통하지 않으니 나쁜 균들이 작용하여 식물 특히 어린 식물에 해로운 나쁜 물질을 많이 만들어 내어 죽게 만들지요.

 

3. 고추나 토마토 등의 모가 어릴때 튼튼해야 정식 후에도 병충해에 강합니다. 그러나 아마도 모종을 다른 곳에서 사 오신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아주 약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농사를 지을때는 상토에 '상토리'를 섞어서 모종을 직접 튼튼하게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두둑을 지어 놓고 비닐 멀칭 바로 직전에 두둑 표면에 상토리를 뿌려서 병원균의 증식을 미리 막아야 합니다.

 

4. 약한 모종을 심었다하더라도 뿌리가 활착되기 전에 바로 '토리'를 모종 정식 직후에 관주(250그람/25말)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상황으로는 각 포기마다 관주를 1주일 간격으로 2번 해주고 엽면 살포는 상황에 따라 자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위에 추천드린 내용대로 하시면 고추나 토마토 농사 짓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농사모 바우골 형제들도 처음 친환경 고추 농사 지으면서 많은 실패를 하였으나 저를 만나고 난 후 토양관리 및 육묘시 '상토리' '토리' 사용으로 아주 좋은 수확을 가져 온 바 있습니다.

 

그 분들이 지금 유기농 고추 농사가 가능하게 된 것은 '상토리'를 넣어서 고추 육묘를 아주 좋게 한 것과 '토리'를 엽면 살포 한 것이 가장 중요한 내용인데도 홈피에 '상토리'에 관한 내용은 잘 볼수가 없어 아마도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신 것 같습니다. 토마토, 기타 다른 작물도 모두 마찬 가지입니다. 혹시 사용하시면서 의문점이 있으면 회사 홈피 자유게시판(http://www.jgreen.co.kr)에 글 남겨 주시면 회사 연구원이나 제가 상세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