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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균으로 곰팡이 관련 병 잡는다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16-02-23 14:49:14 | 조회수 : 1809
곰팡이균으로 곰팡이 관련 병 잡는다
 

 
 트리코델마 하지아눔균을 개발한 정영륜 교수(맨 왼쪽)가 경남 함안의 딸기 재배농가 구회갑·심경숙씨 부부에게 곰팡이균을 이용한 천적농법의 효과를 설명하고 있다.

 

경상대 정영륜 교수 , ‘트리코델마 하지아눔균’ 이용 생물농약 개발 … 잿빛곰팡이병 등에 탁월

한 지방대학 농대 교수가 개발한 천적 미생물인 ‘트리코델마 하지아눔’ 곰팡이균을 이용한 농법이 국내 농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며 확산일로에 있다.

화학농약을 대체하는 혁신을 일으키는 ‘트리코델마 하지아눔’은 식물의 뿌리 근처에서 효소와 호르몬을 분비시켜 생육을 촉진시키는 트리코델마 곰팡이균 중에서도 가장 유익한 균주로서 분리 추출이 어려워 국내는 물론 선진국에서도 상용화가 난제였다.

각종 곰팡이병 방제 효과와 생육 촉진 등 농작물 재배에 유익한 하지아눔균주만을 분리 추출해 〈토리〉라는 미생물제제로 농가 상용화의 길을 연 장본인은 정영륜 경상대 농대 응용생명과학부 미생물생태학과 교수.

정교수가 하지아눔균을 상용화한 것은 2000년도 초반이었으나 6~7년이 지난 최근엔 경남도 내는 물론 전국에 걸쳐 딸기·수박·토마토·오이·고추 등 시설채소와 단감·사과·복숭아 등 과수까지 포함하는 모든 종류의 농작물 재배농가에서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첫 시험재배지였던 경남권의 경우 올해 농림부로부터 광역친환경단지 지정을 받은 산청군 차황면을 비롯해 함양·거창·밀양·의령·진주 등지에서 시설하우스·과수·벼 등을 재배하는 1,000여 농가에서 이를 활용하고 있다.

농가 구회갑씨(58·경남 함안군 함안면 봉성리)는 “25년째 수박·딸기 등을 재배하고 있는데 5년 전 하지아눔균을 소개받고 난 뒤부터 골칫거리였던 잿빛곰팡이병·탄저병 등에 시달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하지아눔균 이용은 경북을 비롯해 충남북·전남북·경기·강원 등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외에서도 이미 2005년 4월 일본에서 특허를 받았으며, 최근에는 수출 손짓을 받고 있다.

정교수는 “하지아눔균은 병이 들어 살포하는 화학농약과 달리 건강한 종자와 모종 등 입식단계부터 살포해 병원균을 원천 봉쇄하는 예방 생물농약”이라며 “모든 농작물에 치명적인 곰팡이 병원균을 퇴치하는 천적 곰팡이균”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http://cafe.daum.net/nanpark/8BcH/663